이재웅 “타다 이익 모두 환원… 금지법안 폐기를”
곽도영 기자
입력 2020-03-03 03:00 수정 2020-03-03 03:00
이재웅 쏘카 대표가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로 얻는 이익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속칭 ‘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앞둔 상황에서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의 최대 주주로서 앞으로 타다가 잘 성장해 유니콘이 되거나 기업공개로 제가 이익을 얻게 되면 그 이익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을 접촉해 봤으나 법 통과 후에는 투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토부와 민주당은 타다 금지법안을 폐기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의 최대 주주로서 앞으로 타다가 잘 성장해 유니콘이 되거나 기업공개로 제가 이익을 얻게 되면 그 이익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을 접촉해 봤으나 법 통과 후에는 투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토부와 민주당은 타다 금지법안을 폐기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법원이 타다 서비스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한 뒤 국내 모빌리티 업계는 타다 같은 형태의 렌터카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 업계와 플랫폼택시 서비스 업계로 양분돼 표류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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