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그랑데 AI를 만난 후, 빨래가 즐거워졌다

동아일보

입력 2020-02-26 03:00 수정 2020-02-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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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알아서 하는 세탁기과 건조기의 완벽한 팀워크


바구니에 수북하게 쌓인 빨래를 할 시간, 먼저 약속 시간과 거리를 가늠하며 시간이 충분한지 따져본다. 세탁이 끝나고 바로 꺼내지 않으면 꿉꿉한 냄새가 날 것 같기 때문이다. ‘세탁시간이 짧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시간이 충분하면 빨래를 시작한다. 빨래 바구니에서 뒤섞인 옷들을 소재와 오염 정도, 컬러에 맞춰 나눈다. 심한 얼룩이 있으면 애벌빨래로 더러움을 제거하고 세탁기 안으로 빨래를 넣는다.

다음은 세제를 넣을 차례다. 빨래 양을 가늠해보고 세제 설명서를 들여다봐도 얼마나 부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대충 감으로 적당히 넣어본다. 향이 좋은 섬유 유연제도 채워 넣는다. 왈칵 쏟아지는 바람에 세제 투입구에서 흘러 급한 대로 세탁조 안의 수건을 꺼내 닦는다.

‘세탁 코스는 뭐가 좋을까.’ 빨랫감에 맞는 코스와 옵션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새로운 코스를 선택하기가 불안해 늘 그랬듯 ‘표준’ 버튼을 누른다. 세탁이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덜 빨리는 건 불안하다. 시간을 여유 있게 설정하고 몇 차례 헹굼도 추가한다.

세탁을 마칠 때까지 외출 준비를 하며 기다린다. 진행 속도가 더디다. 잠시 뒤 다시 가봐도 4분이 남아있다. 조급한 마음에 세탁기 앞에 서 있다가, 세탁이 끝난 후엔 남아있는 때가 없는지 빨래를 하나씩 살펴보며 건조기로 옮긴다.

대용량 건조기와 세탁기는 상하로 놓아두어, 건조기 조작부가 높이 있어 까치발로 낑낑대며 버튼을 눌러야 한다. 건조기가 돌아가는 중에도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새로 산 니트가 상하진 않을까, 바지가 줄면 어쩌지? 위생은 괜찮은 걸까?’ 약속 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건조는 끝날 줄을 모른다.

집안 일 중에서도 세탁과 건조는 걱정과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랑데 AI는 심플한 디자인과 깔끔한 설치로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다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가 이룬 완벽한 팀워크가 빨래 시간을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 그랑데 AI, 빨래가 쉬워지는 세탁기·건조기의 완벽한 팀을 만났다

그랑데 AI는 셀 수 없이 많은 세탁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했다. 단지 빨래를 넣기만 하면 된다. 그랑데 AI는 세제를 빨랫감에 맞춰 넣고 꼭 맞는 코스를 골라준다. 자주 쓰는 세탁 옵션이나 건조 코스를 기억해 알아서 맞춰주기도 한다.

그랑데 AI는 사용하지 않는 수십 가지 부가 기능은 없애고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조작부는 코스/헹굼/탈수/온도 등 주요 기능만을 볼 수 있어 빠른 선택을 돕는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올인원 컨트롤’이다. 세탁기 패널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다. 건조기와 세탁기를 상하로 설치한 경우 건조기 조작부에 손이 닿지 않아 불편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AI 코스연동’으로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해 주는 것은 물론이다.

헹굼을 추가하거나 건조를 약하게 하는 등 각 가정의 세탁-건조 패턴에 맞춰주는 ‘AI 습관기억’도 유용하다. 세탁 후 얼룩이 남아 있을 경우엔 ‘AI 맞춤세탁’으로 세제와 헹굼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그랑데 AI 세탁기는 세제 잔여물에 대한 걱정도 말끔히 지워준다. 더 빠르고 강력해진 버블워시가 세제를 옷감에 닿기 전 충분히 녹여 풍성한 버블을 만든다. 초강력 워터샷은 옷감 사이사이에 골고루 흡수돼 얼룩과 묵은 때를 빼고 잔여 세제 없이 깨끗하게 헹군다.

건조 성능 역시 빠르고 정확하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9개의 센서로 건조 시간을 최대 36분까지 단축했다. 360° 에어홀에서 풍부하게 불어오는 60℃ 자연 바람은 옷감 손상없이 빨래를 골고루 말려준다.

최근 일부 건조기에서 먼지와 악취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해 불안이 커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직접 눈으로 건조기 속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직접관리형 열교환기에 안심필터까지 추가해 더 편리하고 안전해졌다.

그랑데 AI는 사용도 쉽다. 심플한 LCD 화면을 통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쉬운 말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문이 덜 닫혔을 때는 ‘문을 닫고 다시 시작하세요’라는 쉽고 친절한 안내 멘트가 표시된다.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가 이룬 완벽한 팀워크로 빨래가 한층 쉽고 여유로워졌다.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 편리한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기획/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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