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전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24 17:23 수정 2020-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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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24일 대전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88-1번지 일대에 지하 2~지상 28층, 9개동, 총 803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7월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가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총 도급액 규모는 1622억 원이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이 풍부한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지하철 1호선 대전역이 가깝고 대전로와 우암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KTX 대전역과 대전IC 등 광역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삼성초와 한밭중, 보문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전역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SK건설은 앞서 대전 유성구 도룡 SK뷰와 동구 신흥 SK뷰 등을 분양해 대전 내 ‘SK뷰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전 삼성동1구역은 대전역세권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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