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질스튜어트뉴욕, 유스 브랜드 ‘JSNY’ 여성 라인 전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24 15:04 수정 2020-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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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남성 이어 여성 라인 첫선
뉴욕 문화·예술 반영한 ‘글램룩’ 제안


LF는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이 유스(Youth) 브랜드인 ‘JSNY’ 올해 봄·여름 시즌 여성 라인을 정식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첫 컬렉션을 시작으로 데뷔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스튜어트’는 평범한 스타일과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뉴욕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현재 국내에서 여성 컬렉션 라인 ‘질스튜어트(JILLSTUART)’와 온라인 및 편집숍 전용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 유니섹스 액세서리 라인 ‘질스튜어트액세서리(JILLSTUART ACCESSORY), 남성 라인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 스포츠 라인 ‘질스튜어트스포츠(JILLSTUART SPORT)’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유스 캐주얼 JSNY 남성 라인에 이어 올해 JSNY 여성 라인을 선보인 것이다.

LF는 10~2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JSNY 특유의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일을 앞세워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해왔다. 특히 LF몰과 롯데본점, 신세계본점, 갤러리아본점 등 서울 지역 핵심 백화점에 단독매장을 마련해 연간 30% 수준의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여성 라인을 전개해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JSNY 여성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패턴 개발로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도 있게 제안할 예정이라고 LF 측은 설명했다. 뉴욕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얻어 매 시즌 새로운 컬러와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봄·여름 컬렉션은 뉴욕 지역 첼시의 독립 갤러리와 바 문화를 즐기는 도시 여성들의 ‘글램룩(Glam look)’에서 영감을 얻어 전개된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는 볼륨과 체크 패턴을 사용해 경쾌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제품은 티셔츠와 재킷, 팬츠, 드레스 등 의류와 핸드백, 슈즈, 양말, 벨트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유통 채널은 LF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을 비롯해 W컨셉, 온·오프라인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 편집숍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LF는 신규 라인 론칭을 기념해 LF몰에서 다음 달 6일까지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퀴즈 정답을 맞히면 즉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무료 배송 교환권을 제공한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브랜드 로고가 프린트된 에코스트링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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