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2%대 급락 출발
뉴시스
입력 2020-02-24 09:33 수정 2020-02-24 09:33
코스피가 주말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2% 이상 급락하며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2110선으로 물러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2.84)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유지하며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8% 내린 2113.4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5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32억원, 22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9%)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건설업(-3.59%), 은행(-3.49%), 화학(-3.28%), 의료정밀(-3.24%), 운수장비(-3.16%), 증권(-3.1%), 철강금속(-2.96%), 전기전자(-2.92%) 등이 크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70%) 내린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2.16%), 네이버(-1.58%), LG화학(-2.95%), 현대차(-2.73%), 삼성SDI(-3.57%), 셀트리온(-2.26%), 현대모비스(-1.97%) 등이 하락하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내 소요는 중국 내부 문제라는 인식, 확진자 수 둔화에 세계 대유행과 밸류 체인 붕괴 가능성이라는 두려움을 키우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확진자 수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아 대유행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602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 6명이 포함됐다. 19일 새벽 사망한 확진자로부터 20일 ‘양성’을 확인한 이후 3일 사이 6명이 숨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7.99)보다 14.59포인트(2.18%) 내린 653.40에 개장했다. 지수는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9% 내린 654.6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2억원, 1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5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에이치엘비(-3.74%), CJ ENM(-1.88%), 펄어비스(-0.33%), 스튜디오드래곤(-1.73%), 케이엠더블유(-2.55%), 메디톡스(-2.08%), 에코프로비엠(-1.40%), 휴젤(-0.75%), 솔브레인(-3.2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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