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2개 프로그램 신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21 16:02 수정 2020-0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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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스타터’·‘AMG GT 익스피리언스’ 신설
입문자부터 프로 드라이버까지… 총 5개 프로그램 운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20년 상반기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AMG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을 체험하면서 운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최초 AMG 전용 트랙으로 운영되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이뤄지며 초급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주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 론칭 후 작년까지 총 600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보강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기존 교육 회차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AMG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입문자를 위한 ‘AMG 스타터(STARTER)’가 새롭게 마련됐다. 2시간 동안 트랙을 주행하고 슬라럼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MG GT 익스피리언스(GT EXPERIENCE)’ 역시 새롭게 개설된 과정으로 기존 ‘AMG 퍼포먼스(PERFORMANCE)’ 수료자가 참가할 수 있다. 고성능 스포츠카 AMG GT를 타고 브랜드 특유의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MG GT(또는 AMG GT63)를 타고 4시간에 걸쳐 주행제어와 트랙 주행 노하우를 배우며 택시 드라이빙 경험 기회도 주어진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AMG 스타터(2시간), AMG 익스피리언스(4시간), AMG 퍼포먼스(8시간), AMG GT 익스피리언스(4시간), AMG 어드밴스드(1박 2일, 16시간) 등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등급에 따라 25만~200만 원이며 고급 과정인 ‘AMG GT 익스피리언스’와 ‘AMG 어드밴스드’는 AMG 퍼포먼스를 수료한 소비자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10%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처음 선보였을 때 했던 약속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과 관심요소를 분석해 초보 레이서부터 프로 드라이버까지 고성능 AMG 브랜드를 만족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 고성능차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총 26회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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