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오는 28일 ‘아머스포츠 팝업스토어’ 국내 첫선… 한정판 제품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20 18:56 수정 2020-02-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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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이루터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
‘윌슨·순토·살로몬’ 등 3개 브랜드 한정판 및 패키지 판매
아머스토어 국내 공식 매장 오픈 추진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3일간 본점에서 ‘아머스포츠 체험형 레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연에서 일상으로(Nature To Urban)’라는 주제로 테니스 라켓과 슈즈, 스마트워치 등 스포츠·레져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윌슨과 순토, 살로몬 등 ‘아머스포츠’의 시그니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 아머스포츠 관련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머스포츠 행사를 마련한 것은 최근 건강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운동과 관련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최근 1년, 주 1회 이상 체육활동 참여 비율)은 2014년 54.8%에서 작년 66.6%로 증가했다.

특히 아머스포츠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포츠 용품 멀티숍을 중심으로 상품을 공급해 왔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접근이 쉽지 않았다. 공식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머스포츠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국내 공식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픈에 앞서 제품과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머스포츠 주요 브랜드(윌슨·순토·살로몬)의 특별한 상품과 혜택이 준비됐다. 윌슨은 특별 에디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라켓을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라켓’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니스 라켓 ‘울트라100 V3.0 라켓’은 특별가에 선보인다.
또한 미국의 유명 농구 코치 ‘존 우든’을 기리기 위해 바타(BATA)와 윌슨이 협업해 만든 한정판 ‘윌슨X바타 존 우드 농구화(15개 한정)’와 ‘윌슨X바타 존 우드 클래식 로우탑(30개 한정)’을 판매한다.

레저용 스마트워치로 잘 알려진 순토 브랜드 제품도 한정 수량 준비했다. ‘순토7+순토3 패키지(100개 한정)’와 ‘순토7+구글 인공지능스피커 패키지(100개 한정)’, ‘순토9 바로 레드 기프트팩’ 등이 마련됐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인 살로몬은 최근 해외에서 패션 피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엔드 라인 ‘살로몬 어드밴스드’와 보리스 비잔 사베리, 후미토 간류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라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의 팝업스토어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며 “운동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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