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노사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18 18:14 수정 2020-02-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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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고취 통한 산업재해 예방
코로나19 사태 극복 결의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공항 지상조업운영센터에서 ‘2020년 노사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를 비롯해 조상훈 한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 서명호 민주한국공항지부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무사고·무재해 목표 달성을 통한 안전 사업장 구축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우한폐렴) 사태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한국공항 측은 전했다.

유종석 대표는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측은 조합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업체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50여개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한진제주퓨어워터와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제주민속촌박물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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