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시즌 첫 톱10이 공동 2위… PGA ‘제네시스’ 9언더 호조
강홍구 기자
입력 2020-02-18 03:00 수정 2020-02-18 03:00
애덤 스콧, 4년 만의 트로피… 퍼팅 난조 우즈는 11오버 꼴찌
강성훈(33·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강성훈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미국의 스콧 브라운, 맷 쿠처와 함께 공동 2위를 했다. 올 시즌 11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10위 이내 진입. 강성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86위에서 54위로 크게 뛰어올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우승은 호주의 애덤 스콧(40)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차지했다. 2016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의 우승이다. 통산 14승째. 우승 상금은 167만4000달러(약 19억8000만 원)다. 강성훈은 70만3700달러(약 8억3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강성훈(33·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강성훈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미국의 스콧 브라운, 맷 쿠처와 함께 공동 2위를 했다. 올 시즌 11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10위 이내 진입. 강성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86위에서 54위로 크게 뛰어올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우승은 호주의 애덤 스콧(40)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차지했다. 2016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의 우승이다. 통산 14승째. 우승 상금은 167만4000달러(약 19억8000만 원)다. 강성훈은 70만3700달러(약 8억3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45·미국)는 리비에라CC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며 최종 합계 11오버파 295타로 68위를 했다. 컷 통과한 선수 중 최하위다. 투어 통산 82승을 따낸 우즈는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 13차례나 나섰으나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즈는 특히 3라운드 13번홀(파4)에서 4퍼팅 하며 더블보기를 하는 등 퍼팅 난조를 겪었다. 우즈의 골프 인생에서 4퍼팅을 두 차례 한 것은 이 홀이 유일하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