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정용운 기자

입력 2020-02-17 11:26 수정 2020-0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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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혁신상 이어 美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 성공적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대표이사 한성호)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미국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에서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Bello)’가 1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총 31만 달러(약 3억7000만 원) 모금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인디고고에서 진행된 캠페인 모금액 기준으로 상위 1%에 해당한다.

벨로 크라우드펀딩에는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총 60개국에서 1600명에 달하는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체 모금액의 70%를 차지한 북미 소비자들의 복부지방 관리 및 대사 건강관리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

벨로는 FDA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포터블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로 근적외선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3초 내에 복부 지방 측정이 가능하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향후 관리에 대한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CES 2020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을 통해 제품의 혁신성도 인정받았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인디고고를 통한 성공적인 글로벌 데뷔 이후, 전 세계 여러 유통사 및 파트너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아마존 및 여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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