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랑데, 세탁에서 건조까지 하나로 똑똑하게!

동아일보

입력 2020-02-18 03:00 수정 2020-0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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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와 건조기, 100년 만의 변화
맞춤세탁-초고속건조 AI로 해결
25개 세탁 코스… 전용앱으로 이용
직렬설치 시 간편한 올인원 컨트롤
직접 관리형 열교환기로 위생 안심


한때는 혁명이었지만, 지금은 일상인 것들이 있다.

100년 전 세탁기의 등장은 혁신이었다. 여성들의 육체 가사노동을 줄이고 사회 진출률을 높여준 가전의 등장이었다. 매년 더 좋은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세탁 과정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이 의류 케어 가전에 가진 불만 요소들을 치열하게 조사해왔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수십만 건에 이르는 전 세계 소비자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랑데 AI’를 선보였다.


■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입장으로 세탁, 건조 과정을 관찰했다. 지금까지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작동하는 데 있어서 소비자가 고민하고 신경 써야하는 번거로운 과정들이 필요했고, 불확실함으로 인한 걱정거리를 소비자의 몫으로 남겨뒀다.

그랑데 AI는 처음으로 돌아가 빨래의 본질을 다시 생각했다.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능에 중점을 두고 세탁 과정에서 사용자가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쓸수록 사용자에게 맞춰주는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 세탁물을 깨끗하게 하는 세탁과 건조라는 본질 외에 소비자가 감당했던 부수적인 고민들은 AI 기술로 해결했다.

AI 맞춤세탁 기능은 세탁 중 오염도를 감지해 스스로 세탁과 헹굼 과정을 조절한다. 세탁물의 양에 맞춰 세제를 자동 투입하고, 오염도에 따라 세탁시간을 줄이거나 세탁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세제와 헹굼 횟수도 알아서 추가해준다. 더 이상 가장 적절한 세탁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AI 초고속건조 기능은 9개 센서를 활용하여 내부 온도를 지속 센싱하고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또 내부 온도와 함께 습도까지 측정해 건조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알려준다. 덕분에 초기에 알려 준 건조시간과 실제 건조시간의 차이를 줄여 불편함을 개선했다. 여기에 컴프레서 용량과 열교환기 사이즈를 키워 건조 효율을 높여 보다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내부의 최고 온도를 60도 이하로 스스로 조절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온 건조 기능도 보다 강화돼 더욱 우수한 건조력을 자랑한다.

소비자의 세탁-건조 패턴에 맞춰 자주 사용하는 우선순위 코스를 미리 제시하는 AI 습관기억 기능은 빨래를 더욱더 쉽고 간편한 작업으로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아기옷 코스로 자주 세탁한다면 AI가 이러한 습관을 학습해 기억한 뒤 최우선으로 추천해주는 것이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AI 코스연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사용하면 세탁 코스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최적의 건조 코스를 가장 먼저 추천해준다. 총 25개 코스 세트로 구성됐으며, 소비자는 고민 없이 맞춤 세탁-건조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랑데 AI는 글자로 알려주는 대화형 알림창을 통해 기존에는 알기 어려웠던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세탁과 건조 코스별 차이를 설명하고, 문이 덜 닫히는 등의 에러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문장으로 알려준다. 날씨나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코스를 추천하기도 한다. 소비자는 복잡한 의사결정 없이 그랑데 AI가 제시하는 솔루션을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 한국인의 빨래는 조금 특별하다.

고온 다습한 여름과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의 겨울 등 한국 소비자는 까다로운 기후 환경 때문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고를 때 고민이 많다. 또 이불 빨래를 자주 하는 생활 특성으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세탁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국내 최대 용량의 세탁기 및 건조기를 출시하는 등 한국 소비자의 요구 사항에 응답해왔다.

그랑데 AI는 한국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보다 세심하게 분석했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혁신성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 소비자는 대용량 건조기를 선호하지만 한정된 공간 때문에 직렬 설치가 많고, 이때 건조기 상단의 조작부에 손이 닿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는 점에 주목했다. 그랑데 AI는 하단 세탁기 하나의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번에 조작하는 올인원 컨트롤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 완벽하게 깨끗하다… 친환경 세탁, 3無 건조

삼성 그랑데 AI는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더 깐깐한 요구사항과 건조기 그랑데의 명성을 바탕으로 더 완벽한 청정 능력을 구현했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직접관리형 열교환기 관리 시스템을 갖추며 먼지, 물, 녹이 없는 ‘3無’ 건조기를 완성했다.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조기의 직접 관리형 열교환기에는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추가해 위생 관리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 안심필터는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관리가 더 쉬워졌으며, 마이크로 안심필터 사용 시 열교환기는 300번 사용할 때 1번만 관리해도 건조기 내부의 먼지 쌓임 걱정이 없다.

또 국내 유일 열교환기 연결부에 청녹 방지를 위한 우레탄 코팅 처리를 더해 녹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했다. 건조 후 생성된 수분이 건조기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잔 수를 최소화하는 설계도 반영했다.

내부케어 코스도 소비자의 걱정을 덜어준다. 열교환기 내부에 혹시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 습기를 제거하고 냄새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안심 관리 코스다. 단 57분간의 작동으로 더 믿을 수 있는 위생 건조를 제공한다.

그랑데 세탁기 AI도 잔류 세제 걱정 없는 안심 세탁을 자랑한다. 특허 받은 버블워시는 세제가 옷감에 닿기 전 충분히 녹여 풍성한 버블을 만들고, 미세한 버블이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흡수돼 얼룩과 묵은 때를 불려준다. 여기에 한층 강력하고 넓어진 워터샷을 추가해 더욱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그랑데 세탁기 AI는 세탁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는 버블워시와 세탁물에 맞게 정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갖춰 잔류 세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세탁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세탁기다. 무세제 통세척 플러스(+) 기능은 70도 고온의 물로 드럼을 회전시켜 오염 물질을 불리고 고속의 워터샷을 분사해 세탁조와 도어 프레임에 낀 오염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 완전히 새로운 세탁 경험을 선사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센터를 중심으로 한 독보적인 AI 기술과 특허 받은 청정 기술, 까다로운 한국인의 기준에 맞춘 특화 기능으로 개인 맞춤 의류 케어를 제안한다. 빨래의 본질에 천착해 근본적인 개선에 집중한 그랑데 AI는 지난 100여 년 전 처음 세탁기가 세상에 등장했을 때 못지않게 소비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불편과 걱정은 덜어주고 안심은 더해주는 그랑데 AI의 등장으로 오랫동안 멈춰있던 세탁기와 건조기의 혁신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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