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비에이벤처스, ‘CBA Lab’ 통해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 스핀오프

동아경제

입력 2020-02-14 14:07 수정 2020-0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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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에이벤처스(대표 우광제)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BA Lab을 통해 육성한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대표 이인호)를 분사창업(스핀오프) 한다고 14일 밝혔다.

CBA Lab은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도입됐다. 창업 프로그램 중 비즈니스 모델,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는 글로벌 이커머스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CBA Lab 의 첫번째 스핀오프(Spin-off)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는 글로벌 이커머스의 주문, 결제, 배송의 단계가 단편화되어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OMS (Order Management System)를 제안했다. 이어 글로벌 이커머스의 진행 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며 이번 CBA Lab 스핀오프 1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인호 크로스커머스솔루션즈 대표는 “창업도 처음이지만 스핀오프라는 익숙하지 않은 사업형태도 처음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우리 팀과 솔루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유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우광제 씨비에이벤처스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사내 보육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비에이벤처스는 삼성전자 사내보육프로그램 C랩을 벤치마킹하여 2019년부터 5년간 사내 과제 스핀오프 기업 스타트업 10개 육성 및 외부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지원 등,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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