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해링턴 타워 196, 모든 실이 소형 복층… 여의도역서 7분 거리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2-14 03:00 수정 2020-02-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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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직장인 배후수요 풍부
병원-백화점-공원 가까워
GTX 개통 등 교통호재 여럿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뉴타운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후발주자’들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등포 뉴타운은 잘게 쪼개진 구역과 주민 반발로 그동안 사업이 더뎠지만 최근 들어선 ‘영등포 아크로타워스퀘어’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등의 집값이 대폭 오르면서 남은 곳의 개발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교통 호재 또한 다양하다.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0.1km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3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82분에서 27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에서 경기 안산·시흥까지 총 44.6km 구간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선이 완성되면 여의도에서 안산 한양대역(예정)은 기존 100분에서 25분, 여의도에서 서해안 원시역까지는 기존 69분에서 36분으로 가까워진다. 이뿐 아니라 서울 지하철 각 노선과 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 등 철도망으로 환승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이 같은 개발 계획과 교통 환경 개선에 따라 지난해 7월 여의도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브라이튼 여의도’는 전용면적 29m² 타입이 평균 22.51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여의도 업무지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임대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과 향후 영등포구의 개발호재 등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흥기업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짓는 ‘여의도 해링턴타워 196’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총 196실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전용면적 18.1m²의 복층형이다.

‘여의도 해링턴 타워 196’은 영등포역, 신길역, 여의도역에서 불과 7분 거리인 대로변(옛 경원극장)에 있으며, 영등포역 KTX 및 김포, 영종도공항 진입이 쉽다. 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 마곡 등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황금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인근에 여의도 20만 명의 직장인과 중심 상권 내 15만 명의 배후세력이 풍부해 투자 및 입지조건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로 손꼽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로서는 최적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요구를 100%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 전통시장, 여의도 IFC몰,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공원 등이 가깝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여러 내부시설도 갖춰진다. 옥상정원(루프가든)과 공유창고(공유스토리지존), 공유차량 서비스 등 공용시설이 마련된다. 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해 오피스텔 내부의 사물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 인식, 자동 제어, 가전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부근은 20, 30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소형 복층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높은 가운데 강남이나 인근 지역 대비 투자금액이 낮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가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해링턴 타워 196의 본보기집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54길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시설 13동 113호(지하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에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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