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지난해 영업익 4790억 원
스포츠동아
입력 2020-02-13 05:45 수정 2020-02-13 05:45
모바일게임 매출 9988억 전체 59%
엔씨소프트는 2019년 매출 1조7012억 원, 영업이익 47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매출 5338억 원, 영업이익 14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25% 증가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3194억 원, 북미와 유럽 926억 원, 일본 566억 원, 대만 351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 원, ‘리니지’ 1741억 원, ‘리니지2’ 936억 원, ‘아이온’ 460억 원, ‘블레이드&소울’ 839억 원, ‘길드워2’ 587억 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2018년보다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16% 성장했다. ‘리니지2’도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2018년보다 46% 매출 성장을 이뤘다.
엔씨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을 개발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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