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시아, 17억 원 상당 새 티아라 컬렉션 선 봬…봉황의 고귀한 아름다움 담아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12 11:40 수정 2020-0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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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전문 브랜드 오르시아(ORSIA)는 한국적 전통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티아라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르시아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혁신적인 보석 세팅과 테크닉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고가의 명품 주얼리 프로젝트다. 상상의 새인 ‘봉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상서롭고 고귀한 모습을 표현했다. 봉황의 날개 깃털의 상징(인, 의, 예, 지, 신) 총 다섯 가지 덕을 대표하는 인간상과 여성의 아름다운 주체성과 현명한 책임감을 나타낸 게 그 핵심이다. 봉황의 다섯 가지 신묘한 깃털을 연상케 하는 티아라의 아름다운 라인은 물론, 17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하이 주얼리 작품을 통해 품위 있고 고귀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기술적으로는 혁신적 보석 세팅 기법을 적용했다. 엄격한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전문 기술을 보유한 50년 전통의 장인을 비롯해 보석세공사, 원석세팅 장인, 폴리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고도의 기술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이번 작품은 곡선과 직선의 대조를 통해 ‘봉황의 우아한 날갯짓’의 디자인적 가치를 표현했다. 견고한 믿음과 새롭게 나아가는 염원을 담아 하모니를 이룬 아치형 티아라는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재도 까다롭게 골랐다. 화이트 골드 소재는 특별한 주얼리 세공 기법으로 풍부한 반짝임과 화려함을 보여준다. 3캐럿 다이아몬드를 핵심 자리에 배치해 영롱한 빛이 우아함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티아라를 수놓은 300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또한 최상급의 색상과 엑설런트 커팅을 인정받은 것을 사용했다. GIA의 칼라 등급은 E칼라 등급 이상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오르시아 티아라 컬렉션은,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며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본질적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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