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혁신으로 성장한 오프라인 매장 外

동아일보

입력 2020-02-12 03:00 수정 2020-02-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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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20년 2월 1일자(290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혁신으로 성장한 오프라인 매장

○ Special Report

아마존,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업체가 급부상함에 따라 유통업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오프라인 매장이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다. 온라인 쇼핑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색다른 가치를 제안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오히려 이들의 발목을 붙든 오프라인 매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 창업한 프랑스 스포츠용품 전문 기업인 데카트론은 매장 내에서 스포츠를 경험하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지역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충성 고객을 늘리고 있다. 오프라인 혁신을 시도한 기업들의 최신 사례와 마케팅 전략을 자세히 소개한다.

부실회계 직격탄 맞은 기업들

○ 아시아나항공 사태와 회계 대란의 교훈

2018년 한 해 업적에 대한 회계 처리를 두고 무려 43개의 상장법인이 회계법인들로부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이 수치가 2015년 12개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이 ‘회계 대란’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거센 풍파를 몰고 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삼일회계법인과 회계 처리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한정 의견을 받게 되면서 그룹 회장이 물러나고 회사가 매물로 나오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됐다. 이런 사태는 2017년 말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회계 감사를 담당하는 회계 법인이나 경영자 및 이사회의 책임이 대폭 강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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