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꿀잠365’, “잠들기 힘들고 자꾸만 깨고”… 노년기 수면부족, 치매 발병 위험 높인다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2-12 03:00 수정 2020-02-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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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불면증 환자는 2013년 대비 48.3% 증가했는데 6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80세 이상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젊은 사람의 불면증은 대개 입면장애인 데 반해 노년기의 불면증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가 많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극심한 피로를 자주 느끼는 경우 수면의 질이 낮은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불면증이 지속돼 잠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극심한 피로감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함은 물론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고혈압, 당뇨, 뇌중풍(뇌졸증),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 우울증, 불안장애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면역기능 저하로 다른 질병에도 취약해진다.


○ 수면유지장애 방치하면 치매 발병률 높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해마다 뇌의 크기가 점차 줄어드는데 뇌 크기가 줄면 노인성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뇌 신경세포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을 일으킨다. 배출되지 못하고 쌓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소로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노인의 경우 불규칙한 수면습관으로 줄어든 수면시간뿐 아니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치매 발병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치매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다가 발병한다. 따라서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면은 신체리듬이 일정해야 한다. 일정한 기상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잠드는 시간보다는 깨는 시간이 일정해야 우리 몸은 정상적인 리듬을 찾는다. 밤에는 잠이 오면 눕고 몇 시에 잠들었는지에 상관없이 정해둔 시간에 일정하게 기상하는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오후 10시∼오전 2시에는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활발히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는 깊은 잠을 자는 게 좋다. 낮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밤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잠자기가 수월하다.


○ 감태 추출물, 깊고 안정적인 수면 시간 늘려줘

최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 기전이 밝혀진 소재가 있다.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 추출물이다. 감태는 해양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타닌(Phlorotann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 있는 시간 감소, 깊은 수면의 증가를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감태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잠이 쉽게 들지 않아 고민이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특히 자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경우처럼 전반적인 수면의 질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 감태 추출물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을 함께 섭취하면 마음의 안정과 피로 해소를 도와 좀 더 질 좋은 숙면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때는 식약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면의 질 개선에 관한 식약처 기능성 인증은 지표성분 디엑콜 30mg 섭취를 기준으로 받았다. 따라서 숙면을 위한 감태 추출물을 선택할 때는 디엑콜 30mg 함유를 확인해야 한다.

▼ ‘꿀잠365’는… ▼
일양약품㈜에서 잠 못 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면 제품 ‘꿀잠365’를 선보였다.

‘꿀잠365’는 감태 추출물을 주원료로, 홍경천 추출물, 테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질 좋은 숙면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일양약품㈜에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꿀잠365’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한 달분을 더 증정한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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