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구찌백 보냈어… ‘선물하기’에 명품테마 신설

곽도영 기자

입력 2020-02-11 03:00 수정 2020-02-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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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등 20여개 브랜드 입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고가 브랜드의 선물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명품 선물’ 테마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선물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도 화장품 및 잡화 등 고가 브랜드 입점 제품들이 있었지만 최근 거래가 늘어나자 아예 별도 코너를 만든 것이다. 지난해 8월 신설해 운영하던 ‘명품 화장품’ 테마도 여기에 통합된다.

현재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선 구찌, 프라다, 몽블랑, 발렌티노, 생로랑, 버버리 등 20여 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입점 브랜드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고가 잡화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선물 제품군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명품 테마를 신설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성년의 날 등 특별한 시즌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역의 테마를 추천하고 선물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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