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무신고 서비스 ‘IBK알파세무신고’에 개인 사업자 눈길 팍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07 11:19 수정 2020-02-07 17:31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간편 세무신고 서비스 ‘IBK알파세무신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알파세무신고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면세상품 매입에 대한 세액공제 등 세무신고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장부 작성부터 세액 계산, 세무신고까지 지원한다. 세무사 도움 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장부를 작성하고 세무신고를 처리할 수 있어 일명 ‘AI 세무사’로 통한다. 어려운 세무용어를 모르더라도 각 내용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세무 항목으로 변환되어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PC웹과 모바일 앱으로 동시에 제공되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과PC 원격 교육 프로그램, 실시간 상담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IBK기업은행은 “새롭게 출시한 이번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이 직접 세무신고를 할 수 있어 세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인터넷 세무신고 서비스는 이미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6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세무비용에 대해 높은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IBK알파세무신고는 간편한 사용방법으로 초보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금액적인 부담도 적다.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도 간편하게 세무신고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가 연간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때 직접 하기가 어려워 대부분 전문가에게 대행을 맡기는데, 비용 부담을 토로하는 이가 많아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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