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수혜, (가칭)석남미소지움 조합원 모집

동아경제

입력 2020-02-04 16:44 수정 2020-02-04 16:4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가칭)석남미소지움 야경 투시도

‘길 뚫리는 곳에 돈 길 열린다’는 부동산 시장의 격언이 있다. 교통망은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집값 상승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서울로의 통근·통학 거리를 좁힌 수도권 지역이 교통호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는 오는 10월(예정) 부평구청역까지 운행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이 부평구 서쪽을 넘어 서구 초입인 석남동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석남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이 일대 주택시장은 이미 예타 통과 발표 이전부터 주요 아파트 매물이 소진되고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부평, 가좌, 석남동 원도심까지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광역시 서구 석남동 564-2 일대에 들어서는 ‘(가칭)석남미소지움’이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2㎡ 81세대, ▲59㎡ 562세대, ▲74㎡ 217세대 총 989가구로 전타입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일부 세대에 4베이(Bay) 팬트리, 가변형 벽체를 설계했다.

(가칭)석남미소지움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이 도보 1분 거리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청라국제도시로 연장 계획도 잡혀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도 편리한 곳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다. 인근 홈플러스, 가좌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조합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구도심 석남동에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