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숍의 선두주자 ‘에이스 에비뉴’

동아일보

입력 2020-01-30 03:00 수정 2020-01-3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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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감성이 담긴 명품 가구들을 유럽 현지 가격으로 만나보세요

에이스 에비뉴에서는 층별로 각 브랜드의 쇼룸을 만나볼 수 있다. 위쪽부터 알플렉스(Arflex), 박스터(Baxter)의 쇼룸.
서울 도심 한복판과 대전, 대구, 부산에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가구 ‘셀렉트숍(Select Shop)’이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야심 차게 선보이고 있는 ‘에이스 에비뉴(Ace Avenue)’다. 에이스 에비뉴는 세계 최대의 가구 산업 전문전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에서도 가장 많은 바이어가 몰리는 브랜드들의 가구만을 엄선해 모아놓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리빙 시장은 2008년 7조 원 규모에서 2023년에는 18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빙 시장과 함께 프리미엄 리빙 제품군도 최근에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에이스침대는 이 같은 성장세보다 한발 앞선 2008년 에이스 에비뉴의 첫 출점을 시작했다. 머지않아 국내 소비자들도 ‘앉고, 눕고, 보관한다’는 가구의 기본적인 기능을 뛰어넘어 철학과 디자인이 담긴 제품을 찾게 될 거라는 안성호 사장의 예측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철학하에 구성되었기 때문일까. 에이스 에비뉴는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전시장보다는 가구와 예술이 결합된 갤러리에 가깝다. 층별로 구분된 브랜드존은 레이아웃과 인테리어에 따라 테이블, 소파 같은 대형 제품뿐만 아니라 스툴, 조명, 거울 등 소품과 함께 미술품을 배치해 마치 전시된 예술품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에이스 에비뉴에 들어가는 것은 유럽 현지의 가구 편집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에이스 에비뉴는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명품 가구만을 엄선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위쪽부터 리바1920(Riva1920), 포라다(Porada)의 쇼룸.
프리미엄 가구류는 수입 과정에서 프리미엄과 세금으로 인해 판매가가 크게 증가한다. 하지만 에이스 에비뉴에서는 유럽 현지 매장과 동일한 가격의 유로화로 판매되며, 제품 가격은 그날 환율에 따라 정해진다. 최근 국내에도 해외 가구를 진열한 프리미엄 리빙숍이 많이 들어섰지만, 가격 정책적인 측면까지 더한다면 에이스 에비뉴는 다른 리빙숍과는 분명히 차별화된다.

소비자들이 해외로부터 가구를 구입할 때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배송 중 파손 위험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비용의 배송 요금 또한 아낄 수 있다.

에이스 에비뉴에서는 에이스침대의 대표 제품은 물론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알플렉스(Arflex)’, ‘박스터(Baxter)’, ‘리바1920(Riva1920)’, ‘포라다(Porada)’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알플렉스는 세계 최초로 소파에 탈착식·길이 조절 등을 적용해 유명해진 브랜드로, 최고급 모던 소파의 대명사로 불리며 무려 생산량의 90%가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스터의 대표 제품 ‘Budapest Soft’ 소파, 알플렉스의 대표 제품 ‘Hug’ 암체어, 포라다의 대표 제품 ‘Infinity’ 테이블, 리바1920의 대표 제품 ‘Kauri’ 테이블.
가죽을 이용해 최고급 가구를 트렌디하게 생산하는 박스터는 가죽이라는 소재 하나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브랜드다. 단일 재료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이를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해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고 있다.

박스터가 가죽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면 리바1920은 원목만의 매력을 그대로 살려 명품의 반열에 오른 브랜드다. 5만 년 동안 늪지대에 파묻혀 있던 최고급 목재인 ‘카우리’를 활용한 테이블이나 ‘브리콜레’ 등으로 만든 가구를 원목 본연의 모습과 형태를 최대한 유지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포라다도 ‘나무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철학으로 가구를 한 차원 높은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전통적 목공 기술을 바탕으로 젊은 디자이너와 함께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전과 현대의 적절한 밸런스와 조화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100% 노르웨이산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와 실용적인 메트로폴리탄 스타일의 가구 브랜드 ‘마이 홈 컬렉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가구는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집안 곳곳에서 우리의 매일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요소다. 새해를 맞아 보다 근사한 분위기로 우리 집의 하루하루를 채워줄 가구를 만나보고 싶다면 에이스 에비뉴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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