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G 장비 도입 결정…화웨이 “비용 효과적 통신 인프라 구축” 환영
뉴스1
입력 2020-01-29 14:34 수정 2020-01-29 14:34
화웨이가 29일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일부 도입하기로 한 영국 정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NSC)를 열고 화웨이의 영국 5G 네트워크 장비 구축 사업 참여 결정을 내렸다.
동시에 영국 정부는 화웨이를 ‘고위험 공급업체’(high-risk vendor)로 지정하고 5G 핵심시설 및 핵시설·군사기지 등 안보 관련 영역에서는 배제했다. 시장점유율도 최고 35%로 제한된다.
이와 같은 영국 정부의 결정에 화웨이는 입장문을 통해 “영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영국이 보다 발전되고 더욱 안전하며 훨씬 비용효과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최상의 기술 활용은 보장되어야 되며,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이 네트워크 안정성과 혁신의 핵심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번 영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미국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자가 5G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경우 안전은 없다”고 비판하는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NSC)를 열고 화웨이의 영국 5G 네트워크 장비 구축 사업 참여 결정을 내렸다.
동시에 영국 정부는 화웨이를 ‘고위험 공급업체’(high-risk vendor)로 지정하고 5G 핵심시설 및 핵시설·군사기지 등 안보 관련 영역에서는 배제했다. 시장점유율도 최고 35%로 제한된다.
이와 같은 영국 정부의 결정에 화웨이는 입장문을 통해 “영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영국이 보다 발전되고 더욱 안전하며 훨씬 비용효과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최상의 기술 활용은 보장되어야 되며,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이 네트워크 안정성과 혁신의 핵심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번 영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미국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자가 5G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경우 안전은 없다”고 비판하는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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