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 공식 싹 바뀌나…“신제품 1년에 두번, 4년만에 저가형까지”

뉴스1

입력 2020-01-26 08:06 수정 2020-0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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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 궈 홍콩TF인터내셔널 연구원이 공개한 2020년과 2021년 아이폰 출시 예상 전망도 (TF인터내셔널 제공) © 뉴스1
맥스 와인바흐와 에브리띵애플프로가 공개한 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아이폰12는 시그니처 컬러로 ‘네이비블루’를 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애플이 2020년부터 아이폰 출시 전략을 대폭 수정할 전망이다. 연 1회 진행하던 신제품 발표를 2회로 늘리고,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라인업도 다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매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연례 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도 9월10일(현지시간) ‘아이폰11’ 시리즈를 비롯해 새로운 아이패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애플이 기존 관례를 깨고 올해 2월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을 공개하고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은 홍하이·페가트론·위스트론으로 나뉘어 생산된다.

오는 3월 출시될 아이폰은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 이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저가형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아이폰SE의 후속 모델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난해 9월에도 외신을 통해 아이폰SE의 신제품이 오는 2020년 출시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번에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 제기된 것이다.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은 Δ12㎝(4.7인치) LCD 디스플레이 Δ물리 홈버튼과 터치ID Δ아이폰11과 동일한 애플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은 오는 9월에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의 후속작이 될 플래그십 라인업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밍치 궈 홍콩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2020년과 오는 2021년 아이폰 출시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밍치 궈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을 Δ13㎝(5.4인치) 모델 Δ15㎝(6.1인치) 2가지 모델 Δ17㎝(6.7인치) 모델 등 크기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인투파이브맥 등 IT 외신들은 ”애플은 하이엔드급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새로운 아이폰12는 최근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처럼 측면에 평면형 금속띠를 두른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Δ5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애플 A14 바이오닉 칩셋 Δ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Δ페이스ID Δ더 나은 증강현실(AR) 기능을 위한 비행시간차(ToF)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5세대(5G)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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