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유산슬·미스터트롯…트로트 열풍에 지니 ‘트로트 차트’ 제공
뉴스1
입력 2020-01-22 10:54 수정 2020-01-22 10:54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설특집 2020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News1
지니뮤직이 트로트의 열풍을 이어갈 ‘트로트 차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트로트 차트는 일간 단위로 ‘100위권’까지 공개된다.지니뮤직 측은 “트로트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국민 MC 유재석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트로트 장르의 음원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트로트 차트 신설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니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9년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이용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간 차트 200위권에 가장 많이 진입한 트로트 음원은 Δ홍진영의 ‘오늘밤에’ Δ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었다.
지니뮤직이 트로트의 열풍을 이어갈 ‘트로트 차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지니뮤직 제공) © 뉴스1
지니뮤직은 명절을 맞아 귀경길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음원도 4가지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공개한다. 테마는 Δ장윤정과 홍진영, 송가인의 메들리로 흥을 돋우는 트로트 Δ수십 년간 사랑을 받아온 전통 트로트 Δ트로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새로운 트로트 등이 제공된다.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최근 10대와 20대는 나의 스타일에 맞는 트로트 음악을 찾아 듣고, 40대, 50대는 트로트 방송 출신 가수와 기성 트로트 가수 노래를 폭넓게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며 “지니뮤직은 트로트를 향한 고객의 호응을 서비스에 민첩하게 반영해 트롯 일간 차트를 비롯해 지니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트로트 음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오는 2월4일까지 ‘2020 트롯 전성시대, 트롯 차트 런칭’ 이벤트를 열고 자신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와 곡명을 적는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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