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안티에이징의 대명사 ‘아이오페 레티놀’의 모든 것

동아일보

입력 2020-01-22 03:00 수정 2020-01-22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국내 최초 고함량 슈퍼레티놀!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 출시

2020년 1월 아이오페는 국내 최초의 고함량 슈퍼레티놀 제품인 ‘레티놀 엑스퍼트 0.1%’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는 과거 ‘아이오페 레티놀 2500’에 비해 130%나 높은 고함량 순수 레티놀 제품이다. 레티놀 0.1%는 백인과 히스패닉 여성보다 피부 민감도가 높은 한국 여성이 매일 사용하기 적합한 함량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함량 심사까지 완료했다.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는 2주 만에 확실한 주름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표정 주름, 잠재 주름, 인상 주름은 물론이고 가장 회복이 힘들다는 붕괴 주름까지 개선한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판테놀 성분을 함께 함유해 피부 보호 및 장벽 강화 효과도 있다. 또 개봉 후 마지막 한 방울까지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3단계 산소 차단 시스템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했다. 한층 개선된 안정화 기술로 레티놀의 효능을 온전히 담아냈다.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는 전국 아리따움 및 마트 매장, 아리따움몰,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조명되고 있는 레티놀

화장품 업계에서 고기능 트렌드가 계속되며 궁극의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을 재조명하고 있다.

중년층을 넘어 2030세대도 ‘얼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인식이 커지며 레티놀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 역시 앞다퉈 레티놀 제품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레티놀이 아닌 유도체를 사용했거나 너무 높은 함량으로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제품들이 있다. 레티놀은 함량이 높다고 무작정 좋은 것이 아니다. 최적의 함량과 보존 기술의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 탁월한 성분이라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없다.

레티놀을 고를 때는 연구 기간이나 특허 기술 등의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얼마나 제대로 이 성분을 다뤄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기준에 따라 레티놀 연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아이오페에 이르게 된다.

1997년 최초로 레티놀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이래로 아이오페는 쉬지 않고 레티놀 연구에 매진해 독보적인 전문성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아이오페의 레티놀 히스토리


1997년 아이오페는 국내 최초로 레티놀을 화장품으로 만들어냈다. ‘레티놀 2500’은 브랜드를 넘어 그룹 차원에서 레티놀 연구를 핵심 과제로 선정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결과다. 당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업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던 시기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계적 기업들도 성공하지 못한 고농도 순수 레티놀 안정화 연구에 착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다.

실패를 거듭하던 연구진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레티놀을 캡슐에 담는 아이디어로 난관을 극복했다. 또 2644명이 참여한 85회의 임상시험을 통해 최적의 함량을 찾아냈다.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은 출시와 함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은 물론이고 의학계마저 주목했다. 놀라운 효능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주름=레티놀’이라는 공식이 생겨날 정도였다.

이름과 콘셉트만 따라 만든 ‘미투 제품’도 범람하며 사회적 이슈가 됐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능성 화장품에 관한 법안이 도입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은 1997년 210억 원의 매출을 거둔 후 10년 만에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을 일궈냈다. 이후 9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아이오페의 레티놀 제품들은 믿고 쓰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2012년에는 분자 구조를 완전히 바꿈으로써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4세대 ‘레티노이드 R2500’까지 단독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1990년대 레티놀 연구 초기에는 안정화가 최대 화두였다. 아이오페는 ‘다중 캡슐화’라는 기술을 통해 안정화에 성공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오페는 레티놀을 감싸는 캡슐막의 종류를 바꿔 보거나, 만드는 방법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거듭해왔다. 이러한 기술과 노력으로 아이오페의 역대 레티놀 제품들은 성분 파괴 없이 효능 유지가 가능했다.

레티놀의 안정화에 자신감을 얻은 아이오페는 ‘무엇인가로 감싸지 않은 순수한 레티놀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라는 과제에 도전했다.

2020년, 마침내 자체 개발한 ‘큐브셀 슈퍼레티놀TM’ 기술을 통해 캡슐로 감싸지 않은 순수한 레티놀이 담긴 제품을 만들어냈다. 그물과 같은 매트릭스 구조를 이용한 ‘다상 폴리머 유화 기술’과 새로운 ‘항산화제 칵테일’ 기술을 조합해 순수한 레티놀을 산화의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담아냈다.

레티놀 혁신의 역사에는 아이오페 연구원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 ‘레티놀 별동대’라 불리는 이들은 레티놀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5년째 레티놀만 연구하고 있다.

올해 선보인 ‘슈퍼레티놀’은 아이오페 레티놀 별동대의 연구 역량을 집대성한 새로운 레티놀이다. 고도화된 안정화 기술과 역대 최고의 함량을 구현했다. 아이오페는 단 2주 만에 확실한 주름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레티놀 엑스퍼트 0.1%’를 통해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오페가 주름연구소를 연 까닭은?


연구소 중심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주름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아이오페 주름연구소’라는 이름의 고객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 것. 아이오페 주름연구소는 2020년 레티놀 신제품인 ‘레티놀 엑스퍼트 0.1%’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했으며, 14일부터 19일까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체험형 뷰티라운지인 ‘아모레성수’로 자리를 옮겨 운영했다.

아이오페 주름연구소는 주름의 각종 전조 증상을 보여주는 ‘주름 시그널 법칙’을 비롯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세상의 모든 주름을 보여주는 ‘주름 분류학’ 등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올봄 새로 오픈하는 ‘아이오페 랩(IOPE LAB)’에서 선보일 피부 미래 진단기기 ‘마크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많았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고객들은 자연스레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레티놀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1997년 국내 최초로 레티놀 안정화에 성공한 아이오페가 왜 지난 25년 동안 한결같이 레티놀에 천착해 왔는지, 왜 모든 전문가가 “주름엔 레티놀, 레티놀은 아이오페”라고 얘기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안티에이징의 대명사 ‘레티놀’이란?


레티놀은 비타민A의 일종이다. 비타민A는 고대 그리스에서도 사용했던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성분이다. 레티놀은 피부의 레티놀 수용체와 결합해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인 ‘코크런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명확한 효과를 보이는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레티놀을 소개하고 있다.

탁월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레티놀은 매우 다루기 어려운 성분으로 유명하다. 빛과 공기, 수분에 모두 민감하게 반응해 안정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적정 농도를 벗어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레티놀을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효능을 유지하도록 안정화하면서도 자극은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 뷰티 업계에서는 레티놀을 대체할 만한 유효 성분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레티놀에 버금가는 성분을 찾기는 어려웠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