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안동에서’…세계유산 4곳 무료 개방
뉴시스
입력 2020-01-21 08:10 수정 2020-01-21 08:10
경북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및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명절 당일인 2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4곳과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안동역 광장에서는 귀성객을 위한 관광홍보 부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안동 선비양반, 까투리 캐릭터 등이 귀성객을 맞이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A-스마일 캠페인 등을 펼친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줄넘기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단, 설 당일에는 휴관하며, 야외 박물관과 민속촌, 월영교는 관람할 수 있다.
유교랜드는 연휴 기간 입장권 2000원 할인행사와 함께 한복 착용 관람객에 대해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는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탈춤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마을 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마을 삼신당에서 소원지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탈놀이 공연장에서는 설 연휴 기간 오후 2~3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하회탈을 쓰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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