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상품성 개선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1-20 19:38 수정 2020-01-31 13:14
5년 만에 부분변경
다음 달 공식 출시…가격 6230만 원부터
내·외관 디자인 및 상품성 개선
리클라이닝·슬라이딩 뒷좌석 탑재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 달 부분변경을 거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된 후 약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등 기존 특유의 상품성에 브랜드 최신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LED 헤드 및 테일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에 변화를 줬다. 이전에 비해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실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사양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랜드로버 측은 강조했다. 뒷좌석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고 앞뒤 160mm 슬라이딩 기능을 추가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체 수납공간 크기도 17%가량 넓혔다. 센터콘솔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트렁크공간은 897리터로 확대했다.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1794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센터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크기를 키웠다. 여기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프로2가 탑재됐다. 해상도와 반응속도가 개선됐고 공조장치와 각종 조작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변경됐다. 계기반은 풀HD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랜드로버 측은 ‘대화형 계기반’으로 전통적인 계기반 기능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과 전화, 능동안전장치 등을 계기반을 활용해 조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체적인 실내 마감 소재 역시 고급스럽게 개선했다.엔진 라인업은 총 3가지 버전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으로 구성했다.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최대토크 38.8kg.m)과 180마력(43.9kg.m) 등 2가지 버전을 고를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선보인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초로 탑재됐다. 차량 운행 시 에너지가 리튬이온배터리에 저장되며 필요 시 엔진구동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시속 17km 이하 주행 시에는 엔진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바퀴를 굴린다.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6%가량 개선했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최신 주행기술도 더해졌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 주행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시속 30km 이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등이 탑재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소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해 효율을 높이고 1초에 100회씩 구동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노면 변화를 감지하면 네 바퀴에 동력을 적절하게 배분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장치다.이밖에 선명한 후방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와 보닛을 투과해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옵션), 스톱&고 시스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보조 기능이 장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 가능한 T맵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실내공기청정센서 및 공기 이오나이저 등이 더해졌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D150 S가 6230만 원, D180 S6640만 원, D180 SE 7270만 원, P250 SE는 6980만 원이다. 구매자에게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무상으로 지원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다음 달 공식 출시…가격 6230만 원부터
내·외관 디자인 및 상품성 개선
리클라이닝·슬라이딩 뒷좌석 탑재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 달 부분변경을 거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된 후 약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등 기존 특유의 상품성에 브랜드 최신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LED 헤드 및 테일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에 변화를 줬다. 이전에 비해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실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사양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랜드로버 측은 강조했다. 뒷좌석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고 앞뒤 160mm 슬라이딩 기능을 추가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체 수납공간 크기도 17%가량 넓혔다. 센터콘솔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트렁크공간은 897리터로 확대했다.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1794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센터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크기를 키웠다. 여기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프로2가 탑재됐다. 해상도와 반응속도가 개선됐고 공조장치와 각종 조작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변경됐다. 계기반은 풀HD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랜드로버 측은 ‘대화형 계기반’으로 전통적인 계기반 기능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과 전화, 능동안전장치 등을 계기반을 활용해 조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체적인 실내 마감 소재 역시 고급스럽게 개선했다.엔진 라인업은 총 3가지 버전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으로 구성했다.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최대토크 38.8kg.m)과 180마력(43.9kg.m) 등 2가지 버전을 고를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선보인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초로 탑재됐다. 차량 운행 시 에너지가 리튬이온배터리에 저장되며 필요 시 엔진구동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시속 17km 이하 주행 시에는 엔진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바퀴를 굴린다.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6%가량 개선했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최신 주행기술도 더해졌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 주행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시속 30km 이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등이 탑재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소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해 효율을 높이고 1초에 100회씩 구동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노면 변화를 감지하면 네 바퀴에 동력을 적절하게 배분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장치다.이밖에 선명한 후방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와 보닛을 투과해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옵션), 스톱&고 시스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보조 기능이 장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 가능한 T맵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실내공기청정센서 및 공기 이오나이저 등이 더해졌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D150 S가 6230만 원, D180 S6640만 원, D180 SE 7270만 원, P250 SE는 6980만 원이다. 구매자에게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무상으로 지원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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