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TBM, ‘GTX-A노선’ 5공구 터널 굴착·건설공사 수주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1-20 17:17 수정 2020-01-20 17:21
서울 연신내~서울역 잇는 4.4km 건설공사 수주
‘굴착직경 11.6m’ 주문제작 터널 굴착기(TBM) 활용
수주금액 1029억 원·공사기간 약 40개월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노선) 5공구 터널 굴착(Gripper TBM) 및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TX-A노선은 가장 먼저 착공한 광역급행철도노선이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5공구 터널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총 연장 4.4km 구간을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에 걸쳐 공사한다. 이번 공사 수주금액은 1029억 원이다.
이번 터널 공사에 투입되는 장비 ‘그리퍼 TBM(Tunnel Boring Machine)’은 국내 최초로 복선철도 공사에 투입된다. 굴착직경은 11.6m다. 국내 최대 직경으로 호반TBM이 제작해 반입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그리퍼 TBM은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터널을 굴착하고 안전한 원형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환경 친화적이다”며 “TMB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터널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를 말한다.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다. TBM 공법은 터널 굴착과 투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의 전 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용도와 지형조건 등에 맞춰 주문제작해 사용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한편 호반TBM은 TBM 시공실적이 111km에 달하는 국내 1위 공사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건설계열 수주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굴착직경 11.6m’ 주문제작 터널 굴착기(TBM) 활용
수주금액 1029억 원·공사기간 약 40개월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노선) 5공구 터널 굴착(Gripper TBM) 및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TX-A노선은 가장 먼저 착공한 광역급행철도노선이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5공구 터널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총 연장 4.4km 구간을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에 걸쳐 공사한다. 이번 공사 수주금액은 1029억 원이다.
이번 터널 공사에 투입되는 장비 ‘그리퍼 TBM(Tunnel Boring Machine)’은 국내 최초로 복선철도 공사에 투입된다. 굴착직경은 11.6m다. 국내 최대 직경으로 호반TBM이 제작해 반입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그리퍼 TBM은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터널을 굴착하고 안전한 원형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환경 친화적이다”며 “TMB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터널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를 말한다.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다. TBM 공법은 터널 굴착과 투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의 전 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용도와 지형조건 등에 맞춰 주문제작해 사용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한편 호반TBM은 TBM 시공실적이 111km에 달하는 국내 1위 공사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건설계열 수주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