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와니·쏘울·모르간·K by 김서룡… 패션 명가 GS샵에서 일러주는 ‘올 겨울 스타일링 가이드’

동아일보

입력 2020-01-20 03:00 수정 2020-01-20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Goldengirl Fashion Info

GS샵은 SJ와니(SJ WANI), 쏘울(SO,WOOL), 모르간(MORGAN), K by 김서룡 등 4대 패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패션 명가다. 저렴한 옷만을 판매하던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트렌드리더 GS샵’을 기치로 내세우며 패션 부문에 적극 투자했다. 유명 디자이너와 글로벌 브랜드 등의 협업을 통해 실용적인 가격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앞세운 패션 상품으로 트렌드를 이끌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이너 손정완과 협업해 만든 ‘SJ와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한 GS샵 인기 브랜드다. 론칭 8주년을 맞아 ‘비욘드 프리미엄(Beyond premium)’을 표방하는 럭셔리 라인을 추가했다. 디자이너의 색감을 담은 여성스러운 롱 무스탕과 우아한 니트 원피스, 캐시미어 100% 니트와 럭셔리 프리미엄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캐시미어 코트 등이 올 겨울 대표 아이템이다.
1. 고급스러운 트리밍 장식의 화이트 재킷은 겨울부터 봄까지 입기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앞 중심선이 있어 날씬해 보이는 슬랙스와 스타일링하면 깔끔하면서도 포멀한 옷차림이 완성된다. 2. 트렌디한 감각의 스웨이드 원피스는 니트 베스트와 레이어링하면 멋스럽다.



홈쇼핑 최초, 소재 특화 브랜드 ‘쏘울’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서 취급하는 100% 캐시미어, 비큐나, 타즈매니아 울, 파시미나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홈쇼핑 패션은 저가 소재를 사용한 패스트 패션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켰다. 올 겨울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청정자연에서 만든 호주산 최고급 울, 알파카 중에서도 최고로 여겨지는 페루산 베이비 알파카, 경량과 품격을 동시에 살린 라쿤 블렌드 코트 등 다양한 럭셔리 소재를 디자인에 담아 선보인다.
1. 캐시미어 소재의 원피스와 플랫 칼라 코트를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해 따스함을 살렸다. 원피스는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블라우스나 데님 팬츠 등과 레이어드해도 잘 어울린다. 2. 라운드 니트 풀오버는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모헤어 혼방 소재를 사용해 옷차림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프랑스 토털 패션 브랜드 ‘모르간’

1947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유러피언 토탈 패션 브랜드로 2011년 GS샵에 론칭했다. 소피 마르소, 기네스 펠트로 등 글로벌 모델들을 홈쇼핑 방송에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최근 워너비 패셔니스타 김남주를 새로운 뮤즈로 맞았다. GS샵 수트 판매 1위 브랜드로 40년 경력 패턴 장인의 맞춤 핏을 유러피언 감성의 컬러와 함께 선보인다.
모르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니시한 분위기의 수트 재킷. 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재킷의 실루엣이 멋스럽다.
카멜 컬러의 코트는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이다. 여성스러운 플리츠 스커트와도 캐주얼한 데님 팬츠와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하기 쉽다.



테일러링의 대가 ‘K by 김서룡’

김서룡 디자이너는 싸이, 방탄소년단 같은 셀럽 뿐 아니라 동료 디자이너들의 존경을 받는 패션계 거장이다. 올 겨울에는 디자이너 특유의 바디 실루엣을 살린 시그니처 정장, 트렌치코트, 이탈리아 알파카 니트 풀오버, 캐시미어 코트 등이 인기다.
넉넉한 디자인의 와이드 재킷은 무심하게 툭 떨어지는 라인이 돋보인다. 옆 트임 장식이 있어 활동하기에도 편하다.

실루엣이 멋스러운 카멜 컬러의 캐시미어 혼방 코트. 블랙의 니트 풀오버와 슬랙스를 함께 연출하면 잘 어울린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