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14위…선두와 3타 차

뉴스1

입력 2020-01-17 09:42 수정 2020-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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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KPGA 제공) 2019.12.12/뉴스1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잭 블레어(미국), 그레이슨 머레이(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8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14위로 대회를 시작,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임성재는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이어 5번홀(파5)과 6번홀(파5)에서는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후 10개 홀 연속 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임성재는 라운드 막판 힘을 냈다.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14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7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이날 버디를 7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중위권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8월 전역한 노승열(29)은 2년3개월 만의 PGA투어 복귀전에서 버디만 3개 잡아내는 플레이를 펼쳐 3언더파 69타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4위에 올랐고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15오버파 87타로 고전한 뒤 기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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