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5대 광역시서 아파트 6만채 분양
정순구 기자
입력 2020-01-17 03:00 수정 2020-01-17 03:00
작년보다 14.7% 늘어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약 6만 채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 광역시의 청약 시장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에서 5만9947채(공공분양, 임대, 조합원분 제외한 민간 아파트 기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제 공급된 5만2280채와 비교하면 14.7%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만3777채로 가장 많고 △부산 1만6333채 △대전 8057채 △광주 7652채 △울산 4128채 순이다.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약 6만 채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 광역시의 청약 시장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에서 5만9947채(공공분양, 임대, 조합원분 제외한 민간 아파트 기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제 공급된 5만2280채와 비교하면 14.7%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만3777채로 가장 많고 △부산 1만6333채 △대전 8057채 △광주 7652채 △울산 4128채 순이다.
지난해 지방 광역시의 청약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다. 대전은 4617채 모집에 1순위 통장 25만6000개가 몰리면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55.5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 41.9 대 1 △대구 20.6 대 1 △부산 11.2 대 1 △울산 2.3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 분양시장의 성적이 비교적 좋았기 때문에 올 분양 시장의 기대감도 큰 편”이라며 “다만 연초부터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외치고 있어 정부 대책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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