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낯설어 더 매력적인 그곳, 중남미

정상연 기자

입력 2020-01-16 03:00 수정 2020-0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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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우유니-‘고산도시’ 마추픽추-‘세계 3대폭포’ 이구아수…

이구아수 폭포. Getty Images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중남미는 12월부터 2월이 여행 최적기로 알려져 있다. 먼 물리적 거리만큼이나 자연 환경, 인문 환경도 우리나라와 다르다. 그 때문일까. 여느 여행지와 비교했을 때 중남미만큼 신선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아직 낯설어 더욱 매혹적인 중남미는 가 본 적 없어도 그리운 여행지임에 분명하다.



■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

‘우유니 소금 호수’라고도 불리며 호수 넓이는 1만 km²가 넘는다. 본래는 바다였던 곳이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고 이후 오랜 세월을 거쳐 물이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게 됐다. 소금 호수의 염분 농도는 바닷물의 약 10배에 달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을 반영한다. 낮과 밤, 일출과 일몰 등 다양한 풍광을 빚어내는 지구상 가장 멋진 반사체다. 2018년 소금 사막을 보기 위해 볼리비아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약 1만6000명에 달한다.


마추픽추. Getty Images

불가사의한 공중도시, 마추픽추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발 2430m의 마추픽추. 설립 목적과 용도에 대해 아직까지도 추측만이 난무하는 고산 도시는 살아있는 수수께끼 그 자체다. 마추픽추에서는 태양 신전, 콘도르 신전 등 신성함을 느끼며 자신과의 내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계단식 농경지, 해시계 등 고대 잉카인들의 지혜를 엿보는 것도 놀라운 경험이다. 고산 지대의 절경까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한다.


경외로운 물줄기 ‘악마의 목구멍’, 이구아수 폭포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 지대에 자리하는 세계 3대 폭포로 높이 80m, 폭 3km의 반구형이다. 폭포를 포함해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폭포와 점차 가까워질수록 우렁찬 폭포수 소리에 귀가 멍멍할 지경이며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에 근심은 내려놓은 채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직판 여행사 KRT는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패키지여행 상품인 ‘중남미 6개국 완전 일주 17일’과 ‘5개국 완전 일주 13일’을 선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동선, 노옵션 구성으로 두 상품 모두 여행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완전 일주 17일 상품은 지난해 9월 CJ오쇼핑 방영 당시 2000콜 이상의 호응을 얻었으며 5개국 13일 상품은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19∼2020 우수여행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우유니 사막 스타라이트 별빛 투어, 소금 호텔 숙박,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빙하 탐험, 산 속 염전 살리네라스 등 중남미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및 상품 관련 문의는 KRT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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