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해외제조소 위생 불량 66곳 적발…中 ‘최다’
뉴시스
입력 2020-01-15 10:32 수정 2020-01-15 10:32
식약처, 지난 해 458곳 점검
"수입식품 현지 사전안전관리 강화로 위해식품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458곳을 현지실사 해, 위생관리 불량 66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위반 내용은 ▲원·부재료의 위생상태 불량 ▲식품취급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내 방충·방서관리 미흡 등 위생·안전관리 사항이다.
부적합 품목으론 김치류, 면류, 과일·채소음료, 소스류,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쇠고기, 향신료가공품, 다류 등이 적발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있는 해외제조업소가 시정조치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독일 순이다.
단, 부적합율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엔 407곳 중 18%(74)가 적발된 반면, 작년엔 458곳 중 14%(66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66곳 중 위생·안전 관리상태가 매우 불량한 37곳에 대해 수입중단을 조치했다. 나머지 29곳은 개선명령과 함께 수입검사를 강화했다.
식약처는 “올해도 식품사용 금지물질 검출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선정해 현지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빈도가 높은 식품, 금속·이물검출 등 위해정보 식품, 소비자 불만사례 식품 등을 수출한 국가의 제조업소에 대해 집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가 위해발생 우려 해외제조업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방안을 계획 중이다.
[서울=뉴시스]
"수입식품 현지 사전안전관리 강화로 위해식품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458곳을 현지실사 해, 위생관리 불량 66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위반 내용은 ▲원·부재료의 위생상태 불량 ▲식품취급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내 방충·방서관리 미흡 등 위생·안전관리 사항이다.
부적합 품목으론 김치류, 면류, 과일·채소음료, 소스류,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쇠고기, 향신료가공품, 다류 등이 적발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있는 해외제조업소가 시정조치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독일 순이다.
단, 부적합율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엔 407곳 중 18%(74)가 적발된 반면, 작년엔 458곳 중 14%(66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66곳 중 위생·안전 관리상태가 매우 불량한 37곳에 대해 수입중단을 조치했다. 나머지 29곳은 개선명령과 함께 수입검사를 강화했다.
식약처는 “올해도 식품사용 금지물질 검출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선정해 현지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빈도가 높은 식품, 금속·이물검출 등 위해정보 식품, 소비자 불만사례 식품 등을 수출한 국가의 제조업소에 대해 집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가 위해발생 우려 해외제조업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방안을 계획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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