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국정운영 통해 국민 삶에 확실한 변화 가져올 것”

뉴스1

입력 2020-01-11 15:08 수정 2020-0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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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 News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국정운영을 통해 확실한 변화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20년은 경제가 반등하고 도약하는 한 해, 포용 강화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한 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구축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정 후반기 성공적인 정책 성과 창출에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 제시와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장관급 행정기관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강조한 것을 언급하며 “부처 칸막이를 넘어 올해 국정운영을 진중하게 논의하고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전략, 방향, 과제, 아이디어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정책 추진 시 부처 간 협업을 높이는 방안, 예산편성 시 부처간 예산 연계를 높이는 방안과 사례를 찾아볼 것”이라며 “(워크숍은) 국무위원과 장관들 간 소통, 교제, 스킨십을 통해 하나의 팀(One Team)으로서의 팀워크와 시너지 효과를 다지자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국정운영과 국가 재정운영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정운영 세션에서는 Δ2020년 국정운영 여건 및 전략 Δ2020년 정책 중심의 혁신성, 포용성,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정책 Δ2020년 부처협업 제고를 포함한 정책 관리 강화방안 등이 논의된다.

재정운영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재정구조 및 운용과 관련한 과제 발제와 다부처 공동과제에 대한 부처 간 예산협업 사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정부는 워크숍 논의 결과를 연간 업무계획과 중기 사업계획서 등 향후 국정·재정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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