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선도대학으로의 변혁”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 취임
양형모 기자
입력 2020-01-07 12:52 수정 2020-01-07 13:31
사진제공 | 인천재능대학교
“인공지능 선도대학으로의 변혁과 산학일체 마이스터 대학으로의 발전”.
송복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 승병호 한국일보·동화그룹 회장, 이규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정용덕 총신대학교 이사장이 축사를 했으며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송복¤윤상일¤박종우¤최태원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 안순모 재능문화센터 관장 등 재단 관계자와 동창회, 교직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관계에서는 안상수·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허종식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허인환 인천광역시 동구청장, 홍인성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영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송기홍 한국IBM 대표, 권대욱 휴넷 회장 등이, 교육계에서는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류화선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이돈환 서울미술고등학교 설립자 등이 자리했다.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권혁철 경인방송 사장, 김기태 경기일보 사장 등 언론계 인사들도 참석해 권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한 권대봉 총장은 취임사에서 세 가지 혁신방안과 비전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천재능대학교를 인공지능 선도대학(AI Frontier)으로 변혁시키는 것이다.
이에 권 총장은 “인천재능대학교가 인공지능 선도대학으로 변모하려면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이 변해야 한다. 학생들이 전공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님들께서 스스로 학습을 하여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는 산학일체 마이스터 대학으로의 발전이다.
권 총장은 “정부가 마이스터대학을 권역별로 1~2개 씩 지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서 지정을 받기가 매우 어렵겠지만, 산업체와 대학이 산학일체가 되어 노력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인천재능대학교를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웅비시키는 것이다.
끝으로 권 총장은 “총장으로서 인천재능대학교의 교육철학인 ‘스스로 학습’을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실천하여, 우리 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재능을 키워주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아울러 지역사회발전에 동참하며 산업계와 협력하여 미래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대봉 신임 총장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문학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육행정학과 성인계속교육전공 문학석사, 동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심사위원장(교육부)을 맡고 있다.
세계은행 컨설턴트,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제2대 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제5대 원장, 한국평생교육학회 제23대 회장, 교육인적자원부 주요업무평가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직업능력개발전문위원회 위원, 한국인력개발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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