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익 급증할 것”
김자현 기자
입력 2020-01-07 03:00 수정 2020-01-07 03:00
주요 상장사 289곳 실적 예측… 10곳 중 9곳 작년보다 나아질 듯
올해 주요 상장사 10곳 중 9곳의 실적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주요 상장사 289곳 중 264곳(91.4%)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의 합도 지난해 131조8899억 원에서 올해 169조2627억 원으로 28.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28조2497억 원, 7조331억 원으로 작년보다 40.9%, 140.6%씩 증가하고, 테스와 원익 등 반도체 관련 부품 업체들의 영업이익도 2배 가까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올해 주요 상장사 10곳 중 9곳의 실적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주요 상장사 289곳 중 264곳(91.4%)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의 합도 지난해 131조8899억 원에서 올해 169조2627억 원으로 28.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28조2497억 원, 7조331억 원으로 작년보다 40.9%, 140.6%씩 증가하고, 테스와 원익 등 반도체 관련 부품 업체들의 영업이익도 2배 가까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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