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6.1% 감소…벤츠, 1위 수성

뉴시스

입력 2020-01-06 10:08 수정 2020-0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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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9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1년 전(26만705대)보다 6.1%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8133대로 가장 많았고, 비엠더블유(BMW) 4만4191대, 렉서스(Lexus) 1만2241대, 아우디 1만193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8만4147대(75.2%), 일본 3만6661대(15.0%), 미국 2만3972대(9.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4만453대(57.4%), 디젤 7만4235대(30.3%), 하이브리드 2만7723대(11.3%), 전기 2369대(1.0%) 등으로 분포했다.

지난해 수입차 최다판매 모델은 1만3607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300으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만259대)가 2위, 렉서스 ES300h(7293대)가 3위였다.

박은석 이사는 “20019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감소세 등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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