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이랜드 첫 30대 임원 발탁
동아일보
입력 2020-01-03 03:00 수정 2020-01-03 03:00
윤성대 파크 대표-김완식 이츠 대표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이랜드가 30대 임원 2명이 포함된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발표했다. 고객 및 직원들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감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세대교체를 단행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39)와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37)가 각각 상무보로 승진하며 그룹 최초 30대 임원에 올랐다. 윤 대표는 2017년 이랜드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할 당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이랜드파크 외식 부문 분할을 위한 자금 1000억 원을 유치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동종 외식업계가 큰 폭으로 역신장하는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을 150억 원 이상 올리는 등 흑자 전환을 이뤄낸 점을 평가받았다. 뷔페 브랜드 애슐리의 메뉴 100여 개를 개발해 성장시킨 안성진 이랜드이츠 본부장(45)은 상무보로, 이랜드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이윤주 상무(53)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의 승진으로 이랜드의 전무 이상급 고위 여성 임원 비율은 42%에 이른다. 이랜드 측은 “2020년은 젊고 전문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통해 이랜드의 지난 4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이랜드가 30대 임원 2명이 포함된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발표했다. 고객 및 직원들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감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세대교체를 단행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39)와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37)가 각각 상무보로 승진하며 그룹 최초 30대 임원에 올랐다. 윤 대표는 2017년 이랜드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할 당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이랜드파크 외식 부문 분할을 위한 자금 1000억 원을 유치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동종 외식업계가 큰 폭으로 역신장하는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을 150억 원 이상 올리는 등 흑자 전환을 이뤄낸 점을 평가받았다. 뷔페 브랜드 애슐리의 메뉴 100여 개를 개발해 성장시킨 안성진 이랜드이츠 본부장(45)은 상무보로, 이랜드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이윤주 상무(53)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의 승진으로 이랜드의 전무 이상급 고위 여성 임원 비율은 42%에 이른다. 이랜드 측은 “2020년은 젊고 전문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통해 이랜드의 지난 4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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