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피스냐, 위너골드냐…새해 첫 1등급 경주 주인공은?

정용운 기자

입력 2020-01-03 05:45 수정 2020-01-0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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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피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새해맞이 기념경주가 1월 5일 제11경주로 열린다. 새해 첫 1등급 경주로 1600m 중거리이며, 총 상금은 1억1000만 원이다.


● 모르피스(거세마, 5세, 미국, 레이팅 110,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31.6%)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도입가를 자랑한다. 높은 몸값만큼 성적도 우수하다. 2018 년 10월 2등급 승급 이후 지금까지 우승 4회, 2등 2회, 3등 2회, 4등 1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400m 경주에서 이번 경주 경쟁자인 이스트팔로스, 장산파워, 문학조이 등과 맞붙어 우승했다.

위너골드.

● 위너골드(수말, 5세, 미국, 레이팅 112, 전영범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42.1%)

2018년 5월 1등급 승급 후 꾸준히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부경 오너스컵에서 1600m를 첫 출전해 쟁쟁한 마필과의 경쟁해 4위로 순위상금 획득했다. 당시보다 2kg 높은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다시 1600m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클린업특급.

● 클린업특급(수말, 5세, 한국, 레이팅 85, 민형근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42.9%)

유명 씨수마 매니피의 자마다. 데뷔 후 2019년 1월 경주까지 출전한 모든 일반경주에서 2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1등급 승급 후 높은 벽을 실감 중이다. 1800m 경주에서 잇따라 직선주로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리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장산파워.

● 장산파워(수말, 6세, 한국, 레이팅 103, 김병진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30.8%)

2017년 일간스포츠배 우승 이후 출전한 18회의 경주 중에 순위상금을 획득하지 못한 것이 3번 뿐일 정도로 꾸준하다. 2019년에는 출전한 전 경주에서 순위권에 안착했다. 단거리와 중거리 위주로 출전했으나, 지난해 거리가 긴 9월 HKJC 트로피 특별경주(1800m)에서도 2위로 입상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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