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풍수해 체험관-졸음쉼터 설치해 ‘안전공감’ 이끌어

조선희 기자

입력 2019-12-27 03:00 수정 2019-12-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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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안전공감 캠페인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3일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 내 ‘풍수해 체험관’ 건립을 마쳤다. 풍수해 체험관에서는 강도별 바람의 실제 세기를 경험할 수 있는 태풍 및 돌풍 체험, 바닥에 실제 급류 상황을 연출한 계곡 체험, 음향·영상 시스템을 갖춘 폭우 체험 등 다양한 풍수해 상황을 실제와 비슷한 강도로 경험할 수 있다. 풍수해 관련 간접 경험을 통해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알고 재난 대처요령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11월엔 여객선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돕고자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개를 제작해 나눠줬다. 기증된 선박안전용품 세트는 선박 내 비치돼 위급상황 시 사용된다. 구명조끼와 정수 알약, 담요, 비상조명 등 생존과 구조요청에 필요한 6개 품목을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선박안전용품 세트를 제작했다.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에 위치한 ‘오산 졸음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10월에 완료했다. 졸음쉼터 개선사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시설이 노후화된 졸음쉼터를 찾아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여 졸음운전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7년 ‘상번천 졸음쉼터’, 2018년 ‘연곡 졸음쉼터’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했다.

8월엔 국방부 근무지원단과 마장휴게소, 횡성휴게소 등을 직접 방문해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 총 1만1000여 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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