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문막공장 유리섬유 생산라인 2호기 화입식
지민구 기자
입력 2019-12-24 03:00 수정 2019-12-24 03:00
KCC는 강원 원주시 문막공장에서 단열용 유리 섬유인 ‘글라스울’ 생산 라인 2호기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은 KCC의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수석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진행됐다.
문막공장의 글라스울 생산 라인 2호기에서는 16년간 제품이 생산되다가 지난해 7월 완전 철거됐다. KCC는 새 라인 설치를 진행한 뒤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 3일부터 새롭게 글라스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KCC는 새 라인을 설치하면서 증설 작업도 진행해 연간 생산량을 기존 2만 t에서 2만6000t으로 30% 늘렸다. 글라스울은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처럼 만든 뒤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무기 단열재다. KCC 관계자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는 최신 설비도 적용한 만큼 친환경적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은 KCC의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수석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진행됐다.
문막공장의 글라스울 생산 라인 2호기에서는 16년간 제품이 생산되다가 지난해 7월 완전 철거됐다. KCC는 새 라인 설치를 진행한 뒤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 3일부터 새롭게 글라스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KCC는 새 라인을 설치하면서 증설 작업도 진행해 연간 생산량을 기존 2만 t에서 2만6000t으로 30% 늘렸다. 글라스울은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처럼 만든 뒤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무기 단열재다. KCC 관계자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는 최신 설비도 적용한 만큼 친환경적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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