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통합 서비스 앱 ‘마이현대’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2-23 17:14 수정 2019-12-23 17:2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현대차 관련 모든 ‘카 라이프’ 서비스 한눈에
위치 기반 혜택 확인 서비스 지원
앱 출시 기념 블루멤버스 포인트 증정 이벤트 마련



현대자동차가 멤버십 및 제휴 서비스부터 포인트 쇼핑몰,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 소비자 이벤트 등 현대차와 관련된 모든 ‘카 라이프(Car Life)’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3일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a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를 구입한 소비자 외에 렌트나 리스 등 현대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블루멤버스와 현대 마이카스토리, 현대 차량관리 등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던 모바일 채널을 한곳으로 통합하고 이용자 중심 메뉴 구성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을 통해 소비자 사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위치 정보가 반영된 지도 화면을 통해 소비자가 현재 위치와 목적지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지도 앱과 연동돼 이동 동선을 최소화 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처를 분석해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카테고리는 마이블루(myBlue, 멤버십 서비스)와 마이카(myCar,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 마이플레이스(myPlace, 위치 기반 서비스) 등 3가지로 구성돼 운영된다.

마이현대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앱을 설치하고 알림 메시지 수진을 동의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6주 동안 매주 5555명에게 블루멤버스 포인트(1000~3만점)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새해를 맞아 차량 유지비 관리를 응원하는 이벤트로 차량 유지비를 직접 입력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월 500명을 뽑아 최소 1000점에서 최대 3만점의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개편된 블루멤버스 포인트몰에서는 ‘반값 딜’과 ‘타임세일 0원 이벤트’,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이밖에 앱 설치 인증 이벤트와 사용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통합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다양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