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지영·유해란, TS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
정윤철기자
입력 2019-12-17 17:31 수정 2019-12-17 17:5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지영(23)과 유해란(18·이상 SK네트웍스)이 수입차 브랜드 ‘포드&링컨’의 판매사인 TS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김지영과 첫 계약한 TS모터스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0년까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올해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 돌풍을 일으킨 유해란은 이번 계약으로 TS모터스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김지영은 2019시즌 4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9위, 드라이브 비거리 2위 등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유해란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대표팀에 막내로 참가해 단체전 은메달을 따는 등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혀왔다.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린 그는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민 TS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후원을 해온 김지영 선수에 이어 유해란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 만족스럽다. 에너지 넘치고 강인한 이미지의 포드와 두 선수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면서 “정상급 선수들인 이들이 꾸준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후원사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S 모터스는 김지영, 유해란에게 각각 ‘링컨 컨티넨탈 블랙라벨’과 ‘익스플로러’ 차량을 제공하는 등 편안한 투어 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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