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북미 창호시장 공략… 100억 원 매출 달성

박지원 기자

입력 2019-12-17 03:00 수정 2022-10-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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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피아

1995년 설립된 창호전문생산우수기업 ㈜윈스피아는 최근 캐나다·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캐나다 벤쿠버에 대대적인 공장 설립과 영업망 증설을 위한 협력 업체와의 양해각서 체결 및 기술협력을 통해 상반기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세계 10대 창호업체로 우뚝 서기 위해 계획된 10년 플랜과 함께 탄탄대로를 달리며 수성(守城)의 단계에 돌입했다.

윈스피아는 최근 몇 년간 캐나다 지역 시장 공략의 정보를 무기로 내년도 미국 서부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연간 8000만 달러 매출 목표 달성과 함께 브랜드 신인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윈스피아는 생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일환인 창호ERP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소비자 불편·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부서 인력 충원과 고객만족 업무체계 확립 및 식스시그마 활동, ISO 9001 품질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상급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생산혁신부문) 대통령 표창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11회 선정되며 창호업계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창호회사로는 드물게 설계에서 자체 생산과 시공 이후 애프터서비스(AS)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윈스피아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걸맞게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배출 및 환경 보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7년 전부터 한국표준 규격(KS F 3117 창 세트) 인증과 해외 인증인 CSA(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윈스피아는 어려운 경기에도 꾸준한 산학연과 경기도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리모델링’ 사업을 4년째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및 단체의 창호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윈스피아가 네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2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리모델링에는 에너지관리공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윈스피아의 창호가 적용돼 방음·단열 등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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