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과 손잡고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경영’ 실천

조선희 기자

입력 2019-12-16 03:00 수정 2019-12-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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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일동제약그룹 사옥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이러한 규정을 토대로 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기업의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이행에 관한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국내외 투명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하는 외부전문기관들의 평가 지수를 바탕으로 일동제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는 2015년 제70차 유엔 총회 및 지속가능개발정상회의에서 유엔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사회의 공동목표로, 빈곤퇴치, 보건위생, 교육, 기후, 환경, 생태계, 에너지, 경제성장, 고용창출 등 17가지 주요 의제를 담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협약을 통해 기업활동 전반에 유엔 SDGs의 가치를 반영하는 한편, 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에는 협회와 ‘미세먼지 관련 특별 캠페인 추진 협약’을 맺고 동참 기업들과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련 문제 극복을 위한 캠페인들을 실천하고 있다.

캠페인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작해 시중에 공급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 및 제안을 유엔 내 주요 위원회에 전파하고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논의 중이다.

일동제약은 활발한 사회공헌 행보를 통해, 협회가 발표한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SDGBI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를 기반으로 한 경영분석지수이다. SDGs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토대로 산정한다.

특히, 유엔 지속가능고위급정치회담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이자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꼽은 SDGs 우수 사례로서, 지속가능 및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공신력 있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발표 4회 차인 올해는 국내외 각각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고 국내의 경우 176개 기업이 SDGBI 그룹에 편입되었다. 일동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SDGBI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선도그룹에 편입된 데 이어 올해에는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동제약은 △회사와 경영진의 적극적인 SDGs 기여 의지 △인류보건과 질병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R&D 및 양질의 의약품 보급 △기후 등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및 보전 노력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및 바이오 분야 혁신 추구 등의 측면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보다 앞서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은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우수그룹’에 선정됐다.

글로벌 식품 브랜드 버거킹, 네스프레소를 비롯해 아이폰, 구글, 코카콜라, 시스코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아로나민은 △회사 및 리더십의 SDGs 기여 의지 △지속가능한 보건 △건강한 의약품 △책임 있는 환경 보존 및 국제사회 소외계층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바이오 분야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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