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민 삶 위해서라도 예산안 10일 마무리돼야”
뉴시스
입력 2019-12-10 11:29 수정 2019-12-10 11:30
페이스북에 "막바지 3당 간사 예산심의로 하얗게 밤 새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2020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와 국민 삶 위해서라도 오늘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막바지 3당 간사 예산심의로 하얗게 밤을 새웠다”며 “간극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법정 시한(2일)도 지났고 본회의 부의된 지도 상당히 지났으며 오늘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며 “오늘은 꼭 예산이 확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예산안 본회의 처리와 필리버스터 철회를 조건으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사법개혁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후 들어간 예산안 심사에서 한국당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1(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논의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2020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와 국민 삶 위해서라도 오늘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막바지 3당 간사 예산심의로 하얗게 밤을 새웠다”며 “간극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법정 시한(2일)도 지났고 본회의 부의된 지도 상당히 지났으며 오늘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며 “오늘은 꼭 예산이 확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예산안 본회의 처리와 필리버스터 철회를 조건으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사법개혁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후 들어간 예산안 심사에서 한국당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1(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논의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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