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MTA 2019서 英·말레이 제치고 ‘국제안과병원상’ 수상
박희제기자
입력 2019-12-10 10:27 수정 2019-12-10 15:10
인천 부평구 한길안과병원(병원장·손준홍)은 의료관광분야 언론매체인 ‘IMTJ(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가 매년 주최하는 ‘Medical Travel Awards 2019’에서 ‘의료·웰니스 부문 국제안과병원상’(사진)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길안과병원은 세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영국의 무어필드안과병원과 말레이시아의 프린스안과병원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 IMTJ는 2013년부터 6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한길한과병원이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한 것.
한길안과병원은 연간 21만 명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백내장 수술을 6000건 이상 시행하는 안과전문병원이다. 보건복지부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천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웃 의료나눔과 직원 복지를 꾸준히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임산부의 날’ 기념식 때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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