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플랫폼 활용한 과학문화 산업 가능성 확인”

포항=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19-12-09 03:00 수정 2019-1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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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 막 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과학문화 축제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가 6∼8일 개최됐다. 과학 공연과 유튜브, 팟캐스트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열린 ‘과학문화 미래포럼’은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과학 소양과 지식을 키우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펴야 할지,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할 방법은 무엇일지 등 향후 5년을 이끌 과학문화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과학 크리에이터 이재범 씨, 과학 공연가 안성진 씨, 과학 만화가 김도윤 씨 등이 참여해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SK인천석유화학, 헨켈코리아, 인텔코리아 등 기업들의 과학문화 사회공헌 활동 사례도 공유됐다.

로봇학자 이우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과 뇌과학자 장동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은 강연에 나섰다. 유튜브 ‘1분 과학’의 이재범 씨와 ‘과뿐사’의 이선호 씨, 코코보라의 안하빈 이보람 씨 등 유튜버들의 콘텐츠 경쟁도 펼쳐졌다.

연계 행사인 과학 연극은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열림홀 소극장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6일부터 진행된 우수과학도서 독서 후기 공모전, 내년 1월 6일부터 진행되는 과학과 여가의 만남 ‘싸이테인먼트’ 아이템 체험수기 공모전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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