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박태종 기수, 통산 2100승 달성 外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2-06 05:45 수정 2019-12-06 05:4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박태종 기수.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박태종(만 53세, 프리) 기수가 1일 제1경주를 우승하며 통산전적 2100승을 달성했다. 2세 거세 국산마 뉴문워리어를 타고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2위와 7마신(약 16.8m)이라는 큰 차이로 우승했다. 박 기수는 1987년 데뷔해 32년 동안 1만4381회를 기승했다. 최초 500승, 1000승, 1500승, 2000승과 최초 1만회 기승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일간스포츠배, 과천시장배 등 2015년 이후 4년 만에 대상경주에서 승리했다.


● 제38회 그랑프리 기념 이벤트 풍성

한국마사회가 제38회 그랑프리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행사를 개최한다. 8일 서울 경마공원은 무료입장을 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문광장과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마칭 밴드의 퍼레이드, 새해 소원을 크리스마스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202명에게 송년선물을 증정하는 ‘소원트리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데코와 귀여운 말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착순 2020명에게 증정한다. OX퀴즈, 우승마 맞히기 등 경품이 걸린 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