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최우선…좌고우면 않고 업무 임할 것”
뉴스1
입력 2019-12-05 17:09 수정 2019-12-05 17:09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News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지금은 우리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업무에 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서비스산업혁신기획단,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 인구구조 2기 TF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경제정책방향은 기재부 또는 기재부 내 특정 실국의 업무가 아닌 전 부처, 기재부 전 실·국의 업무이기 때문에 실국간 칸막이 없이 협업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에는 연초부터 연례적 이불용 사업, 관행적 민간보조 사업에 대한 제로베이스(Zero-Base) 점검이 촘촘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이불용 최소화는 12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유념해 차질없이 재정집행을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소지에 대비해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대응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내년 업무계획과 관련해서는 “내년 재정운용 및 2021년도 예산편성의 종합적인 방향 공유 및 논의를 위해 국무위원 워크숍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을 비롯한 1급 간부,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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